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2월 17일 11시37분
제17기 무주 반딧불농업대학 개강
반딧불농업대학은 올해 사과과(심화), 농업마케팅과(실무), 수박과(실무)가 개설 됐으며 115명이 수강 등록을 마쳤다.
수강생들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농기계 관련 농업인 안전 등의 공통 과정을 기반으로 사과과(심화)는 매주 화요일 4시간, 사과원 토양관리부터 수형 관리, 수출 현황 및 방법, 비료 관리, 효과적인 적화 및 관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재배 기술, 병해충 예방 및 방제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 농업마케팅과(실무)는 매주 수요일 포장 디자인과 캘리그라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상세 페이지 만들기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수박과(실무)는 매주 금요일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수박 재배 이론과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비료 관리, 병해충 예방 및 방제, 수박 착과 전후 관리법, 바이러스 관리 교육, 생육진단 및 현장 컨설팅 등을 받는다.
황 군수는“반딧불농업대학은 특화작목 육성과 농업인 역량 강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개설 과정마다 농업 전반 및 개별 품목에 관한 전문가 교육이 진행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올해도 농업인들의 요구와 필요성 등을 고려해 과정을 개설한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반딧불농업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농촌관광학과, 식품가공학과, 친환경농업과, 한우학과 등 34개 과정에서 1,916명의 졸업생 및 수료생을 배출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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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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