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2월 17일 14시28분
익산소방서, 외국인·다문화가정 대상 소방안전관리 추진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책은 결혼과 노동 등의 이유로 체류하는 외국인과 결혼 이민자가 점차 증가하면서 소방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다문화가정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찾아가고, 찾아오는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화재안전물품 지원 ▲외국인 안전관리 강화 위한 소방서-익산시가족센터 간담회 추진 ▲주요 언어별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배부 등이다.
최명식 대응예방과장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맞춤형 소방서비스 추진으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2-18 6면
http://sjbnews.com/84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