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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2월 19일 15시53분

5년 연속 전북 유일 박미주간 수행기관 교동미술관 선정

행사명은 '뮤지엄×즐기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전주문화재단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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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교동미술관은 올해 전주문화재단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올해 박미주간(박물관미술관주간) 수행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행사명은 '뮤지엄×즐기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5년 연속 전북 유일 박미주간 수행기관 교동미술관 선정된 셈이다.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 사업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각 지역의 박물관 및 미술관과 연계한 11개관, 9개 프로그램이 최종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매년 5월 18일‘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 대국민 문화향유기회 증진과 박물관·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국내 최대 뮤지엄 축제로 올해는 전시 분야와 체험/교육 분야로 나뉘어 지원 공모가 실시된다.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The Future of Museums in Rapidly Changing Communities)’주제로 실시된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에서 교동미술관과 전주문화재단은 5월 지역에서 열리는 대표 축제와 전시, 온라인콘텐츠, 체험워크숍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박물관․ 미술관주간 사업을 보다 입체적으로 진행, 홍보한다.

이에 양 기관의 협력과 유대를 발판으로 마련된 전주 대표 문화예술 축제의 장은 전주한옥마을 중심부부터 팔복동 산단 주변부까지를 문화와 예술로 연결한다.

더 나아가 예술가와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예술을 통해 서로 다른 삶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다채로운 문화적 정체성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김완순 교동미술관장은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관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문화와 예술가들을 다각도로 홍보하고 지역 공동체가 서로 포용하고 연대하는 예술생태계의 공생론적 모델을 그려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도“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예술을 매개로 한 포용적이고 열린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지역사회 전체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확장하고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이종근기자



지면 : 2025-02-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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