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새하얀 문필봉
매서운 한파와 눈발이 오락가락 한 지난 22일 진안군 단양리 사양제 생태수변공원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칼바람에 꽁꽁 얼어붙은 저수지와 새하얀 눈에 뒤덮인 마이산을 배경삼아 추억을 남기고 있다. 마이산은 겨울에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는 문필봉(文筆峰)으로 불리는데 올해는 잦은 폭설에 새하얗게 변했다. 기상청은 3월의 문턱을 무색케 기세등등한 이번 동장군은 25일께부터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풀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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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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