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2월 24일 16시48분
“대입·진학 입체적 지원”대규모 지원단 출범
155명 역대 최대 규모 지원단 구성진학상담부터 자료개발, 대입전형 분석 등 체계적 지원
전북 도내 학생들의 대입과 진학 지원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 ‘대입진학 지도지원단’이 출범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본청 2층 강당에서 전북 대입진학 지도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입진학 지도지원단장은 장진호 정읍고 교사가 맡았다. 진학 전문교사 128명을 비롯 자문위원 3명, 권역별 진학부장 20명, 담당 공무원 4명 등 총 155명으로 구성됐는데 역대 최대 규모다.
대입진학 지도지원단은 대입 진로진학상담팀, 학생부종합전형 연구팀, 수능전형 연구팀, 자료개발팀, 연수 및 현장지원팀, 대외협력팀 등 총 6개 팀으로, 대입과 진학 지원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대입 진로진학상담팀은 전주센터를 포함해 도내 6개 권역 진로진학상담센터와 14개 교육지원청에서 대면·화상 진학 상담, 고3 대상 수시·정시 집중 상담, 계열별·전형별 종합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학생부종합전형 연구팀과 수능전형 연구팀은 대입전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인 진학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입체적 지원을 한다. 자료개발팀은 대학별 전형자료를 수집·분석해 대학 진학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교사용 진학지도 설명서를 포함 총 11종의 진학지도 자료를 개발 보급한다.
이 외에도 ‘단위 학교 진학 전문가 양성’과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지원’을 목표로 대학 입시 결과와 모집 요강을 분석하고,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 연수 등 분기별 심층 전문 연수를 진행하는 등 대입·진학 정보 제공과 상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대입 정보 수요와 진학 상담 요구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체계적인 안내와 맞춤형 지원을 위한 최대 규모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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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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