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2월 25일 15시37분
전북농기원, 무주 천마사업단 현장행정 추진
천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실태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전북농기원은 지난 24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와 (사)무주천마사업단을 방문해 천마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최준열 전북농기원장은 천마 재배와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단의 운영 실태를 확인한데 이어 농업법인 ㈜포렘을 방문해 천마 가공품의 생산 공정을 살펴보고 제품의 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무주카페 날망을 찾아 천마 음료를 시음하며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천마를 활용한 식품 개발 가능성을 검토했다.
무주천마사업단은 2013년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였으며 천마 가공업체의 수가 2009년 5개에서 2021년 9개로 증가했다.
또한, 기능성 제품과 기호식품을 포함한 30여 종의 다양한 천마 기반 상품을 출시했으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대와 전략적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전북농기원은 그동안 천마 전용 배양토 개발, 우량자마 생산 기술 확립, 연중생산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천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앞으로도 천마 신품종 개발, 고부가가치 R&D 확대,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천마 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항 예정이다.
또한, 원광대 한방병원 등 연구기관과 협력해 천마의 건강 기능성 효능 검증, 식품 및 반려동물 사료 첨가제 개발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며 천마 가공품의 대중화를 위해 마케팅 채널 확보, 소비자 대상 홍보 강화 등의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최준열 원장은 “천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산, 가공, 유통 등 전반적인 농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무주천마를 전북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2-26 10면
http://sjbnews.com/84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