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2월 26일 13시59분
김제시 김희옥 부시장, 천사무료급식소에서 온정의 손길 전해
이날 김 부시장은 배식 봉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직접 담소를 나누며 생활 속 불편함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다.
김제지역 천사무료급식소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서로 안부를 나누고 정서적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따뜻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급식소를 찾은 한 어르신은 “혼자 있을 때는 끼니를 거를 때가 많은데, 이렇게 챙겨주니 정말 감사하다. 또래 어르신들과 대화도 나누고 외로움이 덜어지는 느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희옥 부시장은 “천사무료급식소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족의 대체 역할로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끼기 바란다”며, “작은 역할이지만, 어르신들이 든든한 한끼 식사를 도울 수 있어 훗뭇했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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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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