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2월 26일 15시53분
어린이 안전 주민이 지킨다, 아동안전지킴이 선발
745명 지킴이 통학로·공원·놀이터 등 순찰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킬 아동안전지킴이가 다음달 4일부터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다.
전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전북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경찰 치안보조 인력인 아동안전지킴이를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아동안전지킴이 선발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한 달여간 도내 15개 경찰서별로 서류심사‧체력검사‧면접을 통해 진행됐으며 1,483명 지원자 중 74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들은 3월부터 약 10개월간 도내 초등학교와 그 주변 통학로, 공원, 놀이터 등 아동 왕래가 잦은 장소를 하루 3시간 순찰한다. 학교폭력 ‧ 실종 등 아동 대상 범죄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늘봄학교 운영시간을 고려해 기존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일률적으로 운영하였던 지킴이 활동 시간을 지역별 실정에 맞게 탄력적 운영으로 변경, 지역맞춤형 아동보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철문 청장은 “아동의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아동안전지킴이 활동 강화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히며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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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2-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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