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2월 26일 16시50분
순창의 다양한 역사문화 소개
옥천문화연구원, '옥천문화' 15집 발간
우선, 순창읍 순화리 석실분 발굴 현장 사진을 표지로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특집 기획을 비롯, 모두 29편의 글이 수록됐다.
이영덕, 안수희, 정현창, 이복규씨 등이 특집 '순창문화유산의 발견'의 원고를 썼다. 설정환, 양은정, 안수희씨 등이 특별기고를 했다. 운문과 산문 등 작품에도 순창의 역사와 문화에술 이야기로 넘쳐난다.
옥천문화연구원은 지난 22일 2025 정기총회 및 ‘옥천문화’ 제15집 출판기념회를 순창읍 A 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는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 감사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예산 승인에 이어 제15대 이사장·임원 선출 등이 심의 의결됐다.
제14대 박창권 이사장이 제15대 이사장으로 연임에 성공하고 7명의 등기 임원을 의결했다. 박이사장은 “연구원이 순창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실질적인 기반조성에 앞장선다면 지역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창립 33년 만인 지난해 ‘사단법인 옥천문화연구원(玉川文化硏究院)’으로 단체 명칭 변경을 했다. 1991년 7월 옥천향토문화연구소로 창립한 옥천문화연구소는 단체 명칭이 그동안 다소 길고 부르기 어렵다는 지적을 수용했기 때문이다. 보다 더 쉽게 대중화에 부응하는 한편 설립 취지를 널리 확산하고 지역문화의 전문연구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구심점 역할과 30년 여 동안의 지역문화단체로서의 위상을 담아 ‘옥천문화연구원’으로의 명칭을 변경했다./이종근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2-28 7면
http://sjbnews.com/84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