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3월 04일 14시41분
전북 광공업 생산·출하 줄고 재고·소비 늘어
1월 도내 광공업 생산지수(93.2), 출하지수(94.0)재고지수(144.5),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112.7)
도내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감소하고 재고가 증가하면서 산업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형소매점의 오락, 취미, 경기용품, 음식료품 등의 판매가 늘면서 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4일 발표한 ‘2025년 1월 전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93.2)은 전년동월대비 12.3%, 전월대비 4.2% 각각 감소했다.
1차 금속(7.7%), 전기장비(5.7%), 석유정제(3.2%) 등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자동차(-14.5%), 화학제품(-15.3%), 기계장비(-21.1%)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94.0)는 전년동월대비 10.0%, 전월대비 5.8% 각각 줄었다. 전자·통신(7.1%), 석유정제(3.2%) 등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고, 화학제품(-16.7%), 자동차(-12.8%), 기계장비(-8.4%)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재고(144.5)는 전년동월대비 2.0% 증가했고, 전월대비 0.3% 감소했다. 자동차(12.5%), 1차 금속(8.5%), 화학제품(4.3%) 등은 전년동월대비 늘었고, 기계장비(-19.7%), 음료(-43.3%), 식료품(-4.1%) 등은 줄었다.
1월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2.7로 전년동월대비 9.5% 증가했다. 오락.취미.경기용품(53.3%), 음식료품(23.9%), 화장품(4.2%), 기타상품(2.5%) 등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고, 가전제품(-26.0%), 신발.가방(-14.0%), 의복(-8.3%) 등은 감소했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3-05 4면
http://sjbnews.com/842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