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덕천면, 목공교실 주민 큰 호응
정읍시 덕천면 가정 마을에서 진행된 ‘목공교실’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한 달간 이어진 수업을 통해 주민들은 목재 다루는 법을 배우며 직접 가구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 화합과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목공교실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마을 주민들은 연령을 불문하고 함께 참여해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수업은 약 한 달간 1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목재의 특성과 도구 사용법을 익힌 뒤 직접 의자와 테이블 등 실생활에 유용한 목공 작품을 제작했다. 특히,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완성하면서 목공의 매력을 만끽했다.
백근대 면장은 “목공교실을 통해 주민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고령화와 공동화로 인해 소멸 위기에 처한 덕천면이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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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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