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산동, 밑반찬 지원으로 '건강 up!, 행복 up!'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10명에 밑반찬 지원
안부와 건강 상태 확인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익산시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9일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업(up)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건강-업(up) 밑반찬 지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와 취약계층 중 장애, 질병 등의 이유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10명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영양가 있는 밑반찬을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 상태 확인을 비롯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찬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혼자 살다 보니 반찬을 챙기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덕분에 끼니를 거르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어 고맙다"고 전했다.
심현무 민간위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밑반찬 지원사업이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밑반찬 지원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산동을 만들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익산=임규창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3-20 15면
http://sjbnews.com/844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