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재정누수 차단 ‘기술감사팀’ 신설 운영
남원시는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전문인력 육성 및 재정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사담당관 내에 ‘기술감사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술감사팀은 3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됐으며, 공사 등의 입찰·계약 체결 전에 원가산정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심사업무 외에도 사업추진 과정에서 설계의 적정성 및 계약방법 검토 등 사전컨설팅 지원, 건설 중인 공사현장 점검, 하자 검사 등을 통해 심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교육하는 한편 분야별 심사사례 및 심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축적·관리하고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심사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감사팀 도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심사요청 이전 단계에서 발주부서와 협업 및 사전컨설팅을 강화, 이를 통해 위해요소를 사전차단하고 내부 감사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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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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