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공급배관 설치
친환경 에너지 보급으로 주민 주거환경 개선
김제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친환경 에너지인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공급배관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이 배관을 신규로 설치할 경우 발생되는 설치비 부담 경감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보급을 통해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김제시는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하동 전원마을(1,231m), 하동 수정마을(260m), 서암동 구수동마을(260m) 등 3개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전북도시가스와 도시가스 관로공사 시행협약을 맺고, 오는 4월 중으로 3개소의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공급배관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오는 2026년 대상지 수요조사 기간 내에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면, 김제시와 전북도시가스의 검토를 거쳐 대상 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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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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