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복지관-장애인부모회, 인식개선 교육. 일자리 협력 맞손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 부모회가 장애 인식개선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24일 복지관과 부모회는 장애 인식개선교육 공동 운영과 장애인 일자리 직무개발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당사자가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비장애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함이다.
협약서에는 장애 인식개선교육 공동 기획·운영, 공연형 장애 인식개선교육 운영 협력, 직무향상교육 상호협력, 장애인 일자리 직무개발·연계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 12개교에서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공연형 방식(이론 강의와 오카리나 공연)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 대상 인식 개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부모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 하겠다”고 했다. 정인승 회장은 “장애인과 부모의 생생한 경험이 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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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3-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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