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3월 25일 15시37분

“책 읽는 학교문화...학력신장으로"

‘온책읽기’ 학교대출 서비스 전면 시행
6개 학생교육문화관·748개 학교도서관 협력체계 구축
깊이 있는 독서경험...문해력과 학력 신장 바탕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도서관과 학생교육문화관 협력체계를 구축, ‘온책읽기 학교대출 서비스’를 26일 전면 시행한다.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온책읽기’는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다른 친구와 생각을 교류하는 확장형 독서활동이다. 지난해는 각 학생교육문화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독서·인문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도서관시스템인 독서로DLS 상호대차 기능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도내 전체로 확대했다.

이로써 아침 10분 독서와 수업 활용 등 학급 단위 복본인 동일 도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학교도서관은 지역 제한 없이 6개 학생교육문화관이 보유한 328개 책꾸러미 9,166권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북지방우정청과 협력해 6개 학생교육문화관과 748개 학교도서관 간 책꾸러미 배송 및 수거 등 도서 이동도 원활하게 추진된다.

온책읽기 학교대출 서비스는 한 학교당 6종 180권 내외, 60일간 이용 가능하다. 6개 학생교육문화관에서는 이와 연계해 다양한 독서 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도서관과 학생교육문화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독서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좋은 책을 읽고, 깊이 있는 독서경험으로 문해력은 물론 학력신장으로 연결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3-26     6면

http://sjbnews.com/845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