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층 냉·난방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신청 접수
전주시는 에너지 복지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건축물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에너지재단이 전담하는 이 사업은 건물 단열 시공과 고효율 냉·난방기기 교체·신설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단열 및 바닥 공사와 창호 교체, 고효율 보일러 교체 및 신규 설치를 지원하는 ‘난방지원’과 고효율 에어컨(벽걸이) 교체 및 신규 설치를 지원하는 ‘냉방지원’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난방 287가구 △냉방 261가구 △사회복지시설 3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냉방은 오는 4월18일까지, 난방은 물량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수혜자 편의 향상 등을 위해 냉방지원 신청 기간 중 난방지원도 중복 신청 가능하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오는 4월18일까지 취약시설을 발굴한 후 4월 말까지 신청 받을 예정이다.
김성수 건축과장은 “전주지역 에너지 취약가구와 복지시설이 많은 혜택을 받아 시원한 여름과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3-27 6면
http://sjbnews.com/845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