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4월 02일 09시06분
고창군, 식목일 청렴나무심기 행사
고창군은 지난 2일 고창읍 내동리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청렴나무심기 행사를 갖고서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청렴 나무를 심었다.
이 자리에는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군의장, 산림조합, 고창치유의숲, 조경수협회, 임업후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내동리 임야 1.8㏊에 편백나무 1500주를 심었다.
이들은 김종신 산림녹지과장과 직원대표가 청렴 다짐 결의문 낭독과 전 직원이 청렴 실천에 동참할 것을 약속한데 이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청렴나무심기’행사에 묘목을 심고 청렴리본을 달면서 모든 직원이 청렴 문화 확산과 공유를 다짐했다.
청렴 다짐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를 비롯해 사익보다 공익 우선,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 부당 요구 및 지시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은 조림사업 올해 총 65㏊규모로 진행, 약 4억4600만원이 투입되며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 30㏊, 공익증진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 5㏊, 산림재해방지 조림 20㏊, 내화수림 조림 10㏊를 실시한다.
아울러 편백·백합나무로 13만2500본을 심어 탄소중립을 실현, 밀원자원 확보를 위해 백합나무를 식재해 양봉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체계적인 산림 관리와 조림사업을 통해 건강한 숲을 가꾸고,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 재해 예방에 기여하겠다”며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조림지 사후관리를 통한 경제림 조성 기반 마련하여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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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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