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스마트 공용차량 배차시스템 도입…효율적 운영 본격화
김제시는 공용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부터 스마트 공용차량 배차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본청 관리 차량과 사용량이 적은 부서 차량 11대를 통합 관리하여 차량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직원 10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
이 배차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차량 배차 신청부터 승인, 반납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차량 반납 시 자동으로 사용일지가 작성되어 직원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차량 사용량과 주유량 등 이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불필요한 운행을 줄이고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향후 차량 구입과 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시스템 운영 결과를 분석해 보건소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용차량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보다 투명하고 스마트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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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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