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김성무 줄포남성의용소방대원 더블보상제 소화기 전달
부안소방서는 지난달 31일 부안읍 선은리에서 발생한 태양광시설 화재를 자체 진화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한 김성무 줄포남성의용소방대원을 올해 첫 더블보상제 수혜자로 선정하고 소화기를 전달했다.
더블보상제란 주택화재에 대한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맞춤형 화재안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성공하면 소화기를 2배로 보상하는 제도이다.
김성무 대원은 근무지에서 매캐한 냄새와 연기를 감지한 뒤 즉시 공가 주택으로 달려가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그 결과 불길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진화됐고 인명 피해 없이 약 30만원의 재산 피해만 남기는 데 그쳤다.
소철환 서장은 “김성무 대원의 행동은 모범적인 초기대응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더블보상제가 적극적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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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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