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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청소년 기자단
- 2025년 04월 09일 14시27분

[달그락달그락] 나를 꾸미는 세상 ‘토핑경제’

키링, 폰케이스 등으로 개성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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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에 지비츠를 달거나, 가방에 키링을 다는 것을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청소년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에서 보편화 된 문화가 되었다. ‘트렌드코리아 2025’ 책에 따르면 이러한 특징을 경제 개념과 결합하여 ‘토핑 경제’라고 부른다. 정확한 뜻은 ‘기성 제품에 소비자가 취향에 맞는 옵션을 추가하는 소비 트렌드’이다. 크록스, 키링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즐기는 롱보드 바닥에 화려한 스티커를 붙인다거나,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카메라 스킨을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꾸미기도 한다. 요새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러한 ‘토핑 경제’는 특히 키링과 폰케이스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청소년기자단은 청소년들에게서 나타나는 토핑 경제의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3월 한 달 간 청소년들의 가방에 달려 있는 키링과 폰케이스, 무선 이어폰 케이스 등을 조사하였다. 다음은 아카이빙 한 내용이다.











위의 내용들과 같이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토핑 경제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청소년들의 토핑 경제는 대부분 폰케이스나 가방에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캐릭터를 붙이거나 달고 다님으로써 자신만의 물건으로 재탄생시킨다. 이에 따라서 각자의 개성을 더욱 드러낼 수 있다는 점이 토핑 경제의 긍정적인 면인 것 같다. 또한 청소년들은 친구와 키링을 똑같은 것으로 맞춤으로써 친구와의 우정을 들어내기도 한다. 이렇게 토핑 경제는 청소년들에게 까지도 깊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유가온, 정예인 청소년 기자



취재후기



유가온: 내 취향대로 나의 물건을 꾸미는 것도 토핑경제라는 또 하나의 경제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점에서 놀랐다. 그리고 이번 취재를 하면서 각각의 사람들의 물건들이 다 그 사람의 느낌과 비슷하게 꾸민 것 같아서 이 점도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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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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