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건강보험공단, 흡연 폐해 소송 협력
전주시의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북부지사가 10일 간담회를 갖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공단이 흡연으로 발생한 질병 치료비 중 담배회사의 법적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뤘다.
시의회는 이 소송이 공공의 건강권 보호와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라고 보고 지지 결의안을 발의키로 했다. 관련 결의안은 제419회 임시회 기간 중 상정될 예정으로,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공식적으로 지지 의사가 밝혀진다.
남관우 의장은 “흡연 피해에 대한 책임을 담배회사에 묻는 것은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당연한 의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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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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