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4월 10일 16시36분

여성 피의자 성추행 혐의 경찰관 ‘파면’



호송 도중 여성 피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이 결국 파면됐다.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열린 징계위원회는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54)경위에게 파면 처분을 내렸다.

경찰 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감봉, 견책 등 6단계로 나뉘며, 이 중 가장 수위가 높은 파면은 향후 5년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고 퇴직급여가 최대 50%까지 감액된다.

A경위는 지난해 11월 검찰 구치감으로 호송 중이던 여성 피의자 B씨에게 신체접촉과 입맞춤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피해자의 옷과 신체에서 A경위의 DNA가 검출됐으나, 그는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A경위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 달 22일 전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상훈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4-11     6면

http://sjbnews.com/846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