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꽃밭정이노인복지관, 우수시설 선정
전주지역 2개 노인복지관이 정부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금암노인복지관과 꽃밭정이노인복지관 등 2개 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받아 전국 상위 5% 내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시설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 운영 전반 등 총 5개 영역에 대해 평가한다.
올해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노인·사회복지관, 양로시설 총 68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꽃밭정이노인복지관과 금암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암노인복지관의 경우 이 평가에서 5회 연속으로 전체 평균 등급은 물론, 모든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가 운영하는 노인복지관 두 곳이 전국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역에는 금암노인복지관과 안골노인복지관, 서원노인복지관, 덕진노인복지관, 양지노인복지관, 꽃밭정이노인복지관 등 10개 노인복지관이 운영되고 있다. 만 60세 이상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은 누구나 이곳에서 취미·여가, 평생교육, 건강증진, 일자리, 사회참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양정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4-18 14면
http://sjbnews.com/847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