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비자 전문활동가 34명 수료
2025년 소비자피해구제 상담업무 및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와 전북자치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취약계층 소비자교육 및 이동상담실 운영 등 지역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할 소비자전문가 양성교육을 23일, 24일, 2일간 진행해 수료생 34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순천대학교 김혜선 교수(사회복지학과)의 ‘소비자를 위한 공정하고 책임있는 AI(인공지능)’ 교육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결혼식장 및 결혼준비대행업 관련 소비자 권리 찾기(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위원회 임은경 전문위원), 티메프 사태로 본 전자상거래 소비자권익보호(자율분쟁조정위원회 변웅재 변호사), 소비자운동의 가치와 활동(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이날 교육을 통해 배출된 소비자전문활동가와 함께 소비자 피해구제 및 권익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소비자상담실 운영, 취약계층 소비자교육, 소비자정보전시회, 결혼식장·결혼준비대행업체 이용요금, 표준약관 준수 여부 등을 실태조사 할 예정이다.
게다가 안전하고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특수판매사업자(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후원방문판매, 통신판매 등) 2만 5,555개소에 대한 모니터링 전수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은 “최근 딥페이크 관련 사건이 문제화되면서 AI의 윤리적 측면이 강조되고 있다. 소비자는 디지털환경에서 정보의 신뢰성과 진위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간 200회 이상의 소비자교육 추진을 통하여 소비자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시대에 소비자의 윤리의식과 책임을 강화하는 소비자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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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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