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동 이팝나무 철길, 다음 개방은 5월3~6일
철길 내부에서 이팝나무 감상·촬영 가능
△25~26일 이틀간 쌀밥같은 하얀 꽃이 만개한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철길이 개방된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들이 철길을 산책하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쌓고 있다. /이희철 기자
봄철, 반짝 개방되는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이 지난 26일 산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시민에게 개방된 철길은 1년 중 단 6일만 거닐 수 있다. 2차 개방은 5월3일부터 6일까지다.
개방구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린대로~신복로 630m,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경관조명이 설치된 금학교~신복로 400m이다. 축제 기간에만 철길 내부에서 이팝나무 감상과 촬영이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개방기간 및 구간 외 출입은 금지된다.
이팝나무 관람을 위해 온 관광객은 공영주차장(구렛들3길 26)과 BYC임시주차장(구렛들3길 35)을 이용하면 된다.
우범기 시장은 “시민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더 풍성한 콘텐츠와 개선된 시설로 다시 문을 연 만큼,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봄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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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4-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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