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아토피 안녕!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 매트리스 관리 서비스 개시
정읍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저소득 거동 불편 가구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주거 환경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총 1.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트리스 케어'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적인 매트리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매트리스 케어' 사업은 전문 관리 인력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매트리스 청소와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매트리스에 서식해 천식, 알레르기성 피부염, 아토피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와 집 먼지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제거, 시민 건강 보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단순히 청소와 소독에 그치지 않고, 매트리스가 심하게 노후된 가구에는 새 매트리스로 교체해주는 지원까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는 취약계층이 보다 안락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백지원 단장은 “매트리스 클리닝·교체 서비스를 통해 저소득층 시민들이 더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은 매트리스 케어 사업 외에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복지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1인 가구 중장년층을 위한 요리 교실 운영, 밑반찬 지원 사업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며 따뜻한 정읍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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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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