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5월 01일 14시49분
“두 세대가 하나 되어 울리는 북소리”
장계노인복지관, 장계초등학교 세대공감 난타교실 진행
이 프로그램은 복지관 어르신들과 장계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공감 활동으로, 총 20회기에 걸쳐 약 40분간 진행되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난타교실은 지난 2월부터 복지관에서 주 1회, 2시간씩 꾸준히 운영되온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으로, 장계초등학교 교육복지 동아리 활동 학생과 연계해 1·3세대 간 함께하는 세대 통합의 장으로 확대 운영된다.
장계초등학교 박인순 교장은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하며 배우는 이 시간이 공동체 정신과 배려심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주신 복지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수군노인복지관 정호영 관장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밝은 에너지가 어우러져 매우 활기찬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으로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난타교실은 서로 다른 세대가 악기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공감과 배려를 배우는 특별한 교육의 장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교류와 통합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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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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