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5월 07일 11시40분
무주군 산골영화제 기간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 진행
참가 신청은 7일부터다.
모집 인원은 3일간 총 1,200명이며 무주반딧불축제 누리집(www.firefly.or.kr)을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무주사랑상품권(1만 원권)이 제공된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산골영화제와 반딧불축제 기간 총 12회에 걸쳐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이는 탐사객 증가와 기후 변화를 고려한 것으로 탐사 요구를 충족시키는 등 안전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운문산반딧불이(5월 말~6월 초), 늦반딧불이(8월 말~9월 초) 출현 시기에 맞춰 서식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직원들이 참여 밤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운문산반딧불이가 주로 출현하는 서식지에서 출현 개체 수와 주변 환경을 직접 관찰하며 탐사 대상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 무주 전역에서 확인된 반딧불이 출현지는 31곳으로 이 중 세 곳은 100마리 이상이 관찰됐다.
한편 반딧불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무주의 대표 생태자원이자 환경지표 곤충으로 해마다 5월 말∼6월 초 운문산반딧불이, 8월 말∼9월 초 늦반딧불이의 출현 시기에 맞춰 신비탐사를 하고 있다.
군은 천연기념물 보호지역 3곳, 다발생지역 5곳 등 150여 곳의 반딧불이 서식지를 관리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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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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