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5월 08일 14시45분
부안소방서, 영농철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당부
최근 부안 관내에서 트랙터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농촌지역에서는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면서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1243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연평균 76명에 달했다.
특히 농기계사고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보다 8배 이상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사고는 주로 운전 부주의, 불안정한 지형에서의 작업, 보호장구 미착용 등으로 발생하며 고령의 농업인이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신중한 운행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농기계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금지, 운행 전·후 기계 점검 생활화, 보호장구 착용, 농로 가장자리·곡선도로 저속 운행, 농기계 조작법 숙지, 안전한 작업복 착용 등 필수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소철환 서장은 “영농철 농기계사고를 줄이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5-09 15면
http://sjbnews.com/849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