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6년도 국가예산 부처별 대응상황 보고회 가져
중앙부처 출장 결과 공유 등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
김제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가예산 부처단계 대응상황 보고회’를 열고, 중앙부처 일제 출장 결과를 공유하며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국가예산 편성의 핵심 시기인 4~5월 각 부서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파악한 주요 사업의 부처 심의 동향과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안별 대응방안과 향후 계획을 다각적인 검토를 위해 이뤄졌다.
보고 대상 사업은 지난 3월 28일 다뤘던 신규사업 외에도 계속사업과 공모사업 등으로 △특장차 안전 신뢰성 향상과 기술 융합 기반 구축 △새만금 남북3축도로 건설사업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금산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부처 방문 등으로 기획재정부 예산안 제출 시한인 이달 말까지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김제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부처단계 예산안에 반영되어야만 국회 심의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김제시의 중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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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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