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08일 15시05분
서해 대표 수산시장,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신축 건어 매장 8일 착공
시는 오는 8일 신축 건어 매장을 착공하고, 기존 노후 건어 매장을 철거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5월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신축 당시 제외되었던 노후 건어 매장을 개선하는 공사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건물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신축 건물로 재탄생시킬 계획으로, 특히 효율적인 점포 배치를 포함한 내·외부 종합 개선을 통해 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게획이다.
군산 수산물종합센터는 본관동 신축 이전 이후 이용객 급증으로 서해권 대표 수산시장으로 도약했다.
군산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전국 최우수 시장 선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장 이미지 제고에도 힘써왔다.
시는 이번 건어 매장 신축으로 상인과 시민 모두가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수산물의 판매와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관광객과 시민이 품질 높은 수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 기존 상인들의 영업 차질 최소화를 위해 수산물종합센터 주차장에 임시 매장을 설치하고, 인근 광장에 임시 주차장도 추가로 조성했다.
지용삼 군산시 수산물특화단지관리팀장은 “이번 신축공사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군산 수산물시장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사 완료 후 군산이 관광과 유통을 아우르는 대표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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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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