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5월 08일 15시45분
전주 올림픽 유치전략 검토 본격화
전북도, 기본계획 수립용역 발주전북자치도가 2036년에 열릴 하계 올림픽을 전주에 유치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하고 나섰다.
도는 8일 국제 스포츠 이벤트사인 모노플레인에 이 같은 내용의 ‘2036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및 IOC 개최도시 선정대응 용역’을 발주했다.
내년 2월 말까지 10개월 진행될 이번 용역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전주가 세계적인 도시들과의 경쟁을 뚫고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이 뭔지를 집중 검토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개최가 아닌 지역 성장의 촉매제가 돼야 한다”며 “전주가 세계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시민의식과 전통문화의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도민과 국민 모두의 지지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은 지난 3월 말 서울을 누르고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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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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