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5월 10일 17시08분
민주당 국민화합위원회 정책협약식 가져
박용진 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쓸모있는 대통령”기대후보직속 위원회 중 가장 먼저 조직 정비 완료
이날 행사에는 윤여준·정은경·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민석 상임선대위원장, 정성호 인재영입위원장,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등 당내·외 인사를 포함해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유정, 최경환, 홍의락 전 의원과 사회민주당 정호진 전 대표가 수석부위원장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후보는 영상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식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용진 위원장은 “이번 정책협약식을 통해 이재명 후보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사회적 약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기술혁신으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을 넘어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는 대한민국, 불평등을 해소하고 온 국민이 화합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여러 정책제안과 결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한 “정치는 자기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람들의 힘이 되어야 한다. 민주당은 압도적 다수임에도 목소리가 작아 없는 사람 취급을 받고 있는 ‘거대한 소수’들의 버팀목이 되고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 앞에 놓인 과제를 제대로 풀어나가는 ‘쓸모있는 대통령’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치권은 후보직속 위원회 가운데 가장 먼저 조직 정비를 완료하고 대규모 행사를 치른 국민화합위원회의 역량을 주목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개막에 앞서 국민화합위원회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광역시도 위원장 및 각 부문별 위원회 구성을 알리며 대선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사람사는세상 국민화합위원회는 “이날 정책협약식 이후 선거운동을 통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가 패자부활전과 성장을 걱정없이 준비하는 나라,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비정형노동자가 국민연금에서 소외되지 않는 나라,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 △청년 창업을 위한 공정한 시장질서 구축 등 중요 의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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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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