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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5월 11일 14시33분

장애·비장애 누구나 이용하는 ‘상상누림터’ 구축…5억 들여 평화동에

문화체육관광부·KOVACA 주관 공모 선정
전주 평화사회복지관에 체험 공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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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전주시의회 김정명(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상누림터 유치 필요성을 언급했다.

상상누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 중 하나로, 실감 콘텐츠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교육·놀이·관광·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간접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김 의원은 “전주시는 물론 전북 내에는 상상누림터 거점 공간이 단 한곳도 없다”면서 장애인이 문화적 권리를 온전히 누리고, 아동·청소년과 성인 모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써 ‘상상누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로부터 약 두 달의 시간이 흐른 지난 9일,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상상누림터 구축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평화사회복지관은 총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아 △시네마틱 영상 콘텐츠 △스크린 스포츠 콘텐츠 △일상생활 활동 콘텐츠 △휠체어 콘텐츠 등 체험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길배 관장은 “장애·비장애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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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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