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5월 11일 14시44분
악기로 연 직업의 문…장애인 오케스트라 맞춤훈련 종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가 협업해 진행한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맞춤훈련’이 지난 9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전주디지털훈련센터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에는 8명의 훈련생과 보호자,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훈련은 장애인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채용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으로 추진됐다.
훈련은 지난 3월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8주간 진행됐으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악기 연주 실습과 이론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심리인지재활, 생활체육 등 교양과목을 병행해 사회성 및 인성 함양도 함께 이뤄졌다.
박중석 전북지사장은 “열정적으로 훈련을 마친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교육청과 협력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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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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