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 검도, 전국대회 맹활약
대통령기 단체전 3위 차지
검도 명문 익산고등학교 검도부가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했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7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익산고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규모가 가장 큰 대회로 전국 119개 팀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익산고는 예선전에서 부산 남일고를 5-0, 16강에서 발곡고를 3-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 충북공고를 3-2로 제압해 준결승에서 인천고에 석패했지만 값진 3위를 기록했다.
김대현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 최강 검도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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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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