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13일 12시52분
김제시, 매주 월요일 아침 ‘청렴 24.7’로 청렴 메시지 전파
정성주 시장, 다산 정약용 목민심서 청렴 명언 첫 포문 열어
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월요일 아침, 전 청원을 대상으로 청렴 라디오 방송‘청렴 24.7’송출로 공직자의 청렴한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청렴 24.7’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55분부터 약 5분간 본청은 물론 각 사업소와 읍면동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의 가치를 환기시키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뒀다.
이 프로그램 명칭은 ‘24시간 7일’을 뜻하는 ‘24/7’에서 착안된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청렴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정성주 시장이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담긴 청렴 명언으로 첫 포문을 열어, 앞으로도 선현들의 청렴 일화와 현대의 청렴 사례 등을 주제로 총 20회에 걸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청렴 방송은 공직자뿐 아니라 초등학생, 청년, 학부모, 소상공인 등 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시민과 공직자 간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 방송은 월요일 아침을 청렴으로 여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작은 노력이지만 공직자와 시민 모두의 마음속에 신뢰의 씨앗이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5월 청원조회 때 전 청원이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등 청렴주의보 발령, 외부 관계자 대상 청렴서한문 발송, ‘상호존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렴 문화 내·외부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청렴 청정도시 김제, 더 특별한 내일’을 향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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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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