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용현 - 2025년 05월 13일 17시58분
법무법인(유)광장 이세중 변호사, 철저한 고객 중심의 법률 철학과 글로벌 감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M&A 전문 변호사로 자리잡아
이 변호사는 2000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2007년부터 광장에서 corporateㆍM&A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만33세에 파트너에 올라섰고, 미국 워싱턴주립대 법학 석사와 뉴욕주 변호사 자격까지 취득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의 폭을 넓혀왔다. 글로벌 로펌 Cleary Gottlieb의 홍콩 오피스와 중국 근무 경험은 그의 업무 스펙트럼을 한층 다채롭게 만들었다.
그의 업무는 다양한 M&A 거래 자문을 넘어서 복잡한 경영권 분쟁, 기업 형사 분쟁(LBO 배임, 횡령 등)까지 포함한다. 그는 광장에서 M&A 그룹 내 경영권 분쟁 전담팀장을 맡고 있으며, 복잡하고 민감한 사건에서도 빠른 판단과 풍부한 경험으로 클라이언트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을 세운다. 특히 고객의 사정에 맞춘 맞춤형 조언은 고객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M&A 거래 자문 건수는 해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략 연간 평균 25건 내외이며, 최근에도 SK, LG화학, 현대중공업그룹, 카카오, 하이브, 에코프로, HL만도, 두나무, 골프존, 스트라우만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전통적 대기업뿐 아니라 의료기기, 엔터테인먼트, 제조업, 펀드, IT 및 기술 분야에서도 법률 자문을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입증해왔다. 이 변호사는 2022년과 2023년경, 한국 사내변호사 협회와 한경 비즈니스에서 공동 주관한 기업고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M&A분야 대한민국 베스트로여’로 연이어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가 법률 자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업무의 정확성’과 ‘긴밀한 의사소통’이다. 그는 고객의 상황과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야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하면서 잘못된 조언은 되돌리기 어려운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에 언제나 신중함과 전문성을 강조한다. 사람을 좋아하고 대화를 즐긴다는 그는, 전문 분야가 아니더라도 고객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선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전문 변호사를 연결해 주기도 한다.
이 변호사는 ”나의 미래는 존경받는 법조인으로서의 모습“ 이라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아버지아자 고객들로부터는 우리나라 법조계에서 배울 점 있고 존경할 수 있는 변호사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법조계의 법률 문화에 대한 성찰도 잊지 않았다. “해외 기업들은 법무 조직에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되지만, 한국은 여전히 CFO나 CEO 산하 부서로 위치하고 현실적으로 여러 제약이 많다”며, 법률 부서의 위상 제고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법률 검토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법률 부서가 책임과 함께 권한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내 자신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매사에 감사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라면 지치기 쉬운 법조인의 삶에서 정신적인 여유도 무척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게 있어 변호사란 법적 조력자이자 인간적 신뢰의 파트너이다. 자신을 ‘자상한 아빠이자 가장’이라고 표현하는 그는 따뜻한 가정인으로서의 모습도 잊지 않는다.
이세중 변호사는 단순히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가 아닌, 고객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길을 찾아가는 조력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그의 철학과 실천은 오늘날 법조인이 갖추어야 할 진정한 자세를 보여준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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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1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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