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5월 14일 14시56분
책장을 ‘넘기는 순간’ 펼쳐지는 새로운 세계
제8회 전주독서대전 오는 9월5일 팡파르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주제에는 “책과 관련된 키워드를 통해 전주독서대전의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방향성이 담겼다. 책장을 넘기며 새로운 기대와 세계를 만나듯, 다 함께 변화와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는 소망도 담아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독서대전은 오는 9월5일부터 7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강연과 공연, 경연, 체험, 북마켓, 체험 부스 등 책 관련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시민 체험형 전시와 시민공모전, 힙한 독서토론 등 새로운 볼거리도 준비 중이다.
여기에 배우 겸 작가 차인표씨를 비롯해 고은지 인스타툰 작가, 법의학자 이호 교수, 최은영 소설가, 유희경 시인, 유강희 시인, ‘전주 올해의 책’에 선정된 강경수·김근혜·이희영·김소영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연자가 참여해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최현창 도서관본부장은 “올해 전주독서대전은 정체성을 이어가면서도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축제를 지향하며 책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독서의 달인 9월, 책의 도시다운 풍경을 활짝 펼칠 축제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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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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