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17일 11시43분
군산중·고등학교 월명회장배 골프대회, 선·후배 우정 속 성황리 마무리
이날 행사는 60여 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고령자인 93세 조정구 옹과 최연소 참가자인 박경태 군산시의원을 비롯한 100여 명의 동문이 함께해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연령대의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세대 간 우정과 결속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억됐다.
특히 조정구 옹은 전 군산 시외버스 터미널 대표이사를 역임한 원로 동문으로서 활발한 참여와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로 귀감이 되어 ‘자랑스러운 선배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4월 월명회 골프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전원효 다올 대표(현 월명회 재무)는 월명회의 재정과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후배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동문들이 다채로운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장 낮은 타수 기록으로 달리스트 우승을 차지한 송영일 동문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을 거머쥔 김용 동문이 각각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장타상을 의미하는 롱기스트 부문에서는 채순석 동문이, 가장 홀컵 가까이에 공을 붙인 니어리스트 부문은 조성훈 동문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다버디상은 조상현 동문에게, 다파상은 조성열 동문에게 돌아갔으며, 행운상은 장동훈 동문이 수상했다.
문상식 회장은 “회장단을 비롯한 선·후배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성원 덕분으로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월명회는 동문 간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군산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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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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