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5월 18일 08시24분
KPTA 전국 장애인 태권도대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국기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지체 장애부 겨루기, 청각 장애부 겨루기·품새, 지적 장애부 품새, 격파, 경연, 시각·하지 장애부 품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17일 개회식에는 황인홍 군수, 김상익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장순식 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장, 내외 귀빈, 선수, 심판, 운영진 등 35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T-FORCE 시범단의 시범공연 등 김성종, 김홍식, 김상래 심판이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상 체육진흥상을 수상했다.
황인홍 군수는“무주가 장애인태권도대회 개최지가 되고 있다는데 긍지를 느낀다”며“태권도 성지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장애에 대한 편견과 태권도에 대한 장벽을 허무는 대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PTA 전국 장애인 태권도대회는 2023년 장애인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무주군에서 개최하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해마다 300여 명이 무주군을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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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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