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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5월 18일 14시47분

강아라, 브레이킹 댄스 유망주 떠올라

브레이킹K 국가대표 선발전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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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브레이킹팀 라스트포원의 비걸 14세 강아라(사진 오른쪽 두 번째)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입상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강아라는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진행된 2025 브레이킹K 국가대표 선발전 1차 대회 청소년 비걸(여자) 부문 3위를 차지했다.

비보잉(B-BOYING)으로 불리기도 했던 비보이 댄스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브레이킹(BREAKING)이라는 종목 이름으로 결정됐다.

브레이킹 종목은 다가오는 10월 부산 전국체전 시범종목에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2025브레이킹K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는 1차, 2차 시리즈 순위 합산 랭킹 포인트 상위권 남여 선수들이 연말 최종 파이널 대회를 치뤄 일반부 남여 각 3명씩 국가대표에 선발된다. 선발된 선수들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을 대표 출전하게 된다. 브레이킹K 파이널 대회 청소년 부문 결승 진출자는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에 입성하여 합동훈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1차 대회 3위를 입상한 강아라는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초대감독을 역임한 라스트포원 조성국 대표가 1년 6개월간 직접 지도했다.

전주 출신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 비걸 전지예(26세)에 이은 차기 전북 브레이킹 유망주로 떠오르며 연말 파이널 대회 결승 진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성국 감독은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배출한 전북에서 비보이, 비걸 후진 양성을 위한 지원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브레이킹 댄스 종목의 매력과 특징을 잘 알려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 총력에 더욱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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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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