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기수 - 2025년 05월 19일 13시53분
정읍 감곡면 '작약마을에 원광보건대 천사들이 떳다'
사회봉사단은 올해 농어촌공사 농촌 재능 나눔 대학생 활동사업,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의 전북청년 공익활동과 전공연계와 봉사동아리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서비스 러닝과 리빙랩을 기반한 재능 나눔으로 지역대학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사회봉사단장 김자옥 교수는 건강한 100세 관리를 위해 간호학과와 방사선과 단원들과 함께 농꽃빛권역마을 주민 맞춤형 교육봉사로 혈압체크, 손씻기와 응급상처키트를 활용한 감염관리교육과 심폐소생술교육을 진행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간호학과 김여진 교수가 직접 단원들에게 사회봉사와 교육을 접목한 서비스러닝을 제공해 풍성함을 더했다.
방사선과 공창기 교수와 단원들은 이번 교육봉사를 위해 사전에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취득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에 대해 자연가 김지윤 대표는 “단원들의 교육봉사를 받은 농 꽃빛권역마을 주민들 모두는 농촌마을봉사활동을 펼쳐준 백의의 천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들은 영아 질식 시 응급대처교육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간호학과 원로버 황지혜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이 아니라 농촌지역 현장에서 직접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활력을 드릴 수 있었던 같아 뿌듯했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알려드린 감염관리와 심폐소생 내용이 어르신들께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 작약사랑축제는 정읍시 사회복지협회와 미용협회가 함께 농 꽃빛권역마을 주민들을 모시고 잠시 동안 수고에서 벗어나 만개한 작약 꽃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점심식사와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작약사랑축제에서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농가의 어른신들 뿐만 아니라 농촌 학생을 위한 지속사업 일환으로 작약꽃 벽화 작업을 위해 인근 감곡중학교 현장을 단원들과 탐방했다.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2030년까지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표방하면서 활동하고 있다.최근에는 군산대, 목포대, 부천대 와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한 네팔교육부 산하 국가코디네이터와 SDGs Global Cooperation Network를 구성했다. 이에 국내와 해외 교육봉사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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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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