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5월 20일 09시33분
고창군, 복분자 고사 극복을 위한 신기술 보급
교육에선 전년 대비 약 10일 가량 지연된 복분자 꽃 개화에 대한 대응 방안과 신초(새순) 적심(순지르기) 기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실습이 이뤄졌다.
농기센터는 여름철 폭우·폭염에 따른 피해 극복을 위해 자체 예산으로 고온 극복 시설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저온성 멀칭필름을 적용한 현장 실증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농촌개발대학 복분자과는 내부 강사와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갖춘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토론식 교육을 진행, 복분자 생육 단계별 현장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현행열 소장은 “복분자는 소농부터 대농까지 농가 소득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온 고창의 대표적인 특화작물이다”며 “농업인들의 현장 경험에서 우러난 재배기술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복분자 고사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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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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