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5월 20일 14시35분
부안군, ‘세계 벌의 날’ 맞아 붕붕이 생일파티 행사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ESG 환경사업도 함께 홍보
세계 벌의 날은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벌의 생태적 중요성과 환경 보전의 가치를 알리며 기후위기 시대 생물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토존과 붕붕이 캐릭터 탈 인형, 기념 꽃 전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 등이 마련돼 민원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민원과 직원들이 붕붕이 티셔츠를 단체로 착용하고 근무함으로써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행정공간에 밝고 친근한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의 마스코트 ‘붕붕이’는 벌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이름으로 지역을 지키고 생태를 보전하는 ‘작은 기부의 힘’을 상징하고 있다.
이번 홍보행사는 이러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지역과 생태를 지키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현장을 찾아 민원실을 둘러보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붕붕이처럼 밝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인을 응대하는 여러분 덕분에 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부안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다양한 ESG 실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즐겁고 실천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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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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