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5월 20일 15시08분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매출 28억 달성…역대 최고
방문객도 33만7,000여명 다녀가 최고수치 기록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박람회에는 162개 업체가 참여해 28억원(계약 15억·매출 13억)의 매출을 냈다.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23년 박람회(14억원)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2배 늘었고, 전년도 매출(17억원)과도 10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
이 기간 박람회장에는 33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예년과 차별화한 B2C, B2B 거래뿐 아니라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산업전 현장 투어를 추진해 B2G 거래까지 이끌어냈다.
또 정원해설 투어와 정담다담 토크쇼, 뉴욕식물원 가드너 세이지킴과 함께하는 해피가드닝 등 13종의 정원문화 프로그램에 2만여 명이 참여하며 정원산업과 동시에 정원문화를 선도했다. 여기에 전문작가 정원 2곳, 시민작가 정원 3곳, 중견업체 특화정원 10곳, 참여업체 조성정원 10곳 등 정원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이영섭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올해 박람회가 전주의 정원산업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고 평가하며 “2026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전주 유치에 성공해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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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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