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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21일 15시40분

김제시, 현장 중심 협업으로 ‘무장애 공원’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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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지난 20일 성산공원을 방문해 공원 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날 현장을 찾은 산림녹지과는 공원관리팀과 녹지휴양팀 간 교류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대나무 숲 사이에 새로운 산책길 조성과 장미 등 화사한 화훼류를 식재해 공원의 경관을 개선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산책로 주변에 배수로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등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세부적인 논의도 오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산공원의 가파른 지형으로 인해 노약자 등 보행 약자의 접근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공모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유모차 이용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드는 사업으로, 시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원 조성이 목적이다.

박원용 산림녹지과장은 “팀 간 협업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며, “성산공원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는 성산공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공원과 녹지공간 조성 시 실무부서 간의 현장 행정을 통해 업무 공유와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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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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