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비 확보에 중앙부처 출장 잇따라
남원시가 국비 확보를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시는 21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요 부처를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부터 이어온 일제 출장과 4월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대응상황 보고회’에 이은 연장선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대응 일환이다.
시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남원 경찰수련원 신축(443억원) 등을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하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서는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190억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DFL) 운영 시스템 구축(43억원) 등의 예산지원을 건의하며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경쟁력 강화와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출장에 이어 이번 출장에서도 지역의 핵심 신규 사업과 현안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언제, 어디든지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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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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