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5월 21일 17시54분
김원기 정세균 전 국회의장 “진짜 대한민국” 원탁회의 참석
민주정부계승위원회, 민주정부계승 선언
이날 회의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세 민주정부의 정통성과 헌정 가치를 계승하고, 윤석열 정권의 헌법 파괴 행위에 맞서 국민주권 회복과 민주주의 재건을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민주정부를 대표하는 3인의 공동위원장과 함께, 민주정부의 주요 원로 및 중진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실었다.
김대중 정부에서 활약한 배기선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노무현 정부의 이병완 전 대통령 비서실장, 문재인 정부의 노영민 전 비서실장이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고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김원기·임채정·정세균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김옥두 (전 민주당 사무총장), 김태랑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함께했다.
아울러 김경수 총괄선대위 위원장과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정성호 국민통합위원장, 김상욱, 장경태 의원 등도 함께했다.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지금 이 시대는 국민이 다시 헌법을 일으켜 세워야 할 때”라며 “진짜 민주정부의 완성과 국민주권의 복원을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결의했다.
특히 “윤석열 탄핵은 끝이 아니라, 정의 회복의 시작”이라며 “헌법재판소가 판단한 윤석열 정권의 위헌 행위는 반드시 그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고, 역사 앞에 청산할 것이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헌정질서의 복원, 무너진 민주공화국의 재건을 위한 국민의 선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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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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